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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죽포 해수욕장으로 놀러 오세요

  • 기자명 해양항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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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송림, 하얀 백사장…17일 개장

여수시 죽포리에 위치한 방죽포 해수욕장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17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해양경찰서장, 여수소방서장 등 해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장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했다.

김병곤 방죽포해변관리위원장은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인심, 깨끗한 환경으로 방문객들을 내 가족처럼 대해 다시 찾고 싶은 4계절 휴양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해양경찰서 안전관리요원 40여명은 발대식을 갖고 “안전관리요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30여 분간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펼쳤다.

방죽포 해수욕장은 항아리 속처럼 오목한 해안선과 하얀 백사장, 잔잔한 파도와 200여년 된 송림으로 해마다 7만 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을 가진 방죽포 해수욕장을 제외한 이 지역 13개 해수욕장은 오는 25일 일제히 개장한다.

*문의 : 해양항만과 채은아(690-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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