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청결활동의 날을 맞아 여수시준비위원회 청결분과를 중심으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27개 읍·면·동 실천위원회,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여수시 전역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도로변에 남아 있는 자투리땅을 이용,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심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환한 도시를 보여주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 이·통장,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자투리 땅 꽃밭 가꾸기와 도로변 잡초 제거 활동으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각 읍·면·동에서는 여수 지역 410곳 38만㎡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어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소라면에서는 사곡리 궁항마을 해안을 따라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었고, 둔덕동에서는 중앙하이츠 앞에서 한려아파트까지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의 꽃을 심었다. 선소마을 앞에서부터 항호 마을까지는 쌍봉동 주민들이 참여해 꽃을 심고 가로수 아래 잡초를 제거했다.
이 외에도 만성리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만덕동 실천위원, 어촌계원, 해양항만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만성리 해수욕장으로 밀려드는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석모 쌍봉동 실천위원장은 “매주 회원들과 함께 꽃밭 잡초를 제거하고 꽃에 물을 주는 등 예쁜 꽃들을 잘 가꾸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박람회지원과 박명윤(69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