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를 찾는 해외 팸투어단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단 22명이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반적인 여수박람회장 준비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수를 방문한다.
또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언론인 등 40여명이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비롯한 남해안 주변 관광지를 3일부터 5일까지 둘러본다.
9일과 10일에는 시가 초청한 파워블로거단 15명이 박람회장 건설현장, SOC, 엑스포4대 시민운동 등 전반적인 박람회 준비현황을 취재하고, 금오도 비렁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은 박람회 준비상황을 3건 이상씩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철 박람회지원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박람회 준비과정과 우리시 관광지들을 상세히 소개해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직위, 전남도와 협력해 지난달 국토해양부 출입기자단, 전남도 출입기자단,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기자단 등의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동구(690-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