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산업, 준공식 답지 쌀 기증

-쌀 10㎏ 180포 소외계층에 나눠

-쌀 10㎏ 180포 소외계층에 나눠

여수국가산단에 가동 중인 조양산업(주)이 준공식 때 화환이나 화분대신 쌀을 받아 이를 모두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시는 조양산업(주)측이 지난 28일 열린 준공식 답지로 받은 쌀 10㎏ 180포를 30일 여수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방문,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홍두 대표를 비롯한 조양산업 직원 10여명은 여수시 미평동 저소득세대와 소라면 소재 기쁜요양원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쌀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세대 및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문품을 받은 이들은 “명절에 방문한 적은 있어도 준공식에 답지한 위문품을 들고 직접 찾은 것은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이홍두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주민은 물론, 사회복지 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작지만 이 같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기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자원봉사과 심숙진(690-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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