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시민들의 농사체험을 위한 체험농장을 분양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들이 농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이해와 애농심을 함양하기 위한 도시민 체험 농장 운영 참가자를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삼동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체험 농장은 4,000㎡(1200평)로 참가자 1호당 약 7평씩 분양한다. 참가대상은 여수시민으로 150명에 한해 선착순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사를 처음 짓는 도시민을 위해 파종과 재배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체험농장 재배 작목은 배추와 무이며, 참가비는 가구당 1만 5천원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 체험농장은 적은 비용으로 채소를 직접 가꾸어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 순화와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농촌지원과 이경평(690-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