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교육청 산하 수학여행담당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변용주 국장을 비롯한 강남교육청 수학여행 담당자 80여명을 초청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오동도, 엑스포홍보관, 진남관, 선소를 둘러본다. 둘째날은 향일암과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 답사한 후 여수수산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박람회를 앞두고 전국 수학여행 담당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3년 전부터 팸투어를 계속하고 있다”며, "박람회 개최 후에도 10여 년간 수학여행 1번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JTB규슈 사장단이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여수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일본 JR큐슈 고속선 사장단은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내년 박람회 기간 중 일본-여수간 고속선을 운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팸투어를 통한 여수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 관광과 김태완(690-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