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이순신 광장에서 제45회 여수거북선축제 거북선 만들기·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기는 거북선을 사실대로 그리거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크레파스, 수채화, 한국화로 표현하면 된다. 만화부문은 거북선을 캐릭터화해 시사 풍자한 내용을 사인펜이나 펜, 그림물감 등으로 4칸 이상의 만화로 그리면 된다. 또, 만들기는 찰흙을 주재료로, 부재료는 종이 수수깡, 이쑤시개, 빨대, 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거북선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초등 저(1,2학년), 중(3,4학년), 고학년(5,6학년), 중등부(중, 고등학생)로 나눠서 시상하고, 만화부문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뉜다.
각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0명 등 총 190명에게 시상하며 입상작품은 5일부터 이틀간 이순신 광장에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은 6일 오전 10시 이후 (사)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상장과 상품은 학교로 전달한다.
이날 대회에는 거북선 퍼즐 만들기, 3행시 짓기, 목판화 찍기 등 작품을 완성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거북선 문화체험’도 마련됐다.
한편, 그리기에 필요한 도구와 만들기 재료와 도구는 개인별로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민족미술인협회여수지부(061-643-46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