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수시에 따르면 콜센터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해 각종 민원업무를 상담·처리하는 ‘민원 콜센터’를 구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센터에서는 간단한 민원이나 상담은 바로 처리해주고 전문적이거나 복잡한 내용은 해당 부서의 담당자에게 연결해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돕는다.
상담분야는 민원, 사회복지, 가정복지, 관광, 건축, 교통 등으로 10명의 상담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6월 중 콜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업체 선정 및 상담원 모집을 거쳐 연내에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박람회 콜센터와 연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콜센터가 구축되면 민원인이 시청에 전화했을 때 담당자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돌리면서 발생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공무원들의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정보통신과 최양준(690-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