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 한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올인 하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이월 체납액 11억원을 징수, 전년 동기 대비 징수율이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관외에 거주해 징수가 불가능했던 타 지역 거주 체납자 142명을 일일이 방문해 체납액 2천만원을 징수했다.
여수 외 지역에서 대포차로 운행되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9대를 강제 견인, 공매를 진행 중이며 완료될 경우 1천3백여만원의 체납액이 징수된다.
또 고액체납자의 신탁부동산 채권을 압류해 3억9천만원을 징수하는 등 5백만원이상 고액체납자 30명으로부터 모두 6억4천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외에도 전화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거나 번호판영치, 압류 등으로 나머지 금액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압류한 물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매를 추진하고, 예금, 매출채권, 급여, 보상금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납부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세무과 서옥란(690-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