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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288호 ‘타루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정표 설치로 편의를 제공해야

  • 기자명 이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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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재현입니다 충무공 이 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보물제 1288호 ‘타루비’를 보려고 여수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정표가 설치돼 있지않아 관광객들이 견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정표가 시급히 설치돼야한다는 지적이다.

타루비는 이순신 장군이 순절한 지 6년 후인 1603년(선조 36)에 이순신 장군 막하에 있던 군사들이 장군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비문에는 ‘영하수졸위통제사 이공순신입단갈명왈타루 개취양양인사양우이망기비즉루필타자야 만역삼십일년추립(營下水卒爲統制使 李公舜臣立短碣名曰墮淚 蓋取襄陽人思洋祐而望其碑則淚必墮者也 萬歷三十一年秋立)’이라고 적혀 있다. 내용은 ‘영하의 수졸 들이 통제사 이순신을 위하여 짤막한 비를 세워 이름을 ‘타루’라고 붙였고 이는 중국양양 사람들이 양우를 생각하면서 그 비를 바라다보면 반드시 눈물을 흘린다는 고사에서 인용한 것으로 꽃무늬를 새긴 대석(臺石) 위에 연화(蓮花) 비좌(碑座)를 마련하여 비신을 세우고, 운문(雲紋)과 연(蓮)봉오리형으로 된 개석을 얹었다. 현재 여수시 고소동에 설치되어 보존.관리되고있는 고소대 ‘타루비’는 1603년 가을에 세워져 1998년 12월 4일 보물 제1288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국보급 보물로 지정되었음에도 여수시내 어느한곳에도 이곳을 찾는데 안내 이정표 하나도 없어 관광객들이 고소대 ‘타루비’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여수를 찾은 40대 한 관광객은 인터넷에서 ‘타루비’에 관한 자료를 입수하여 고소동 현지를 찾기위해 4시간 가량을 허비해도 찾을수가 없었다며 이정표를 빨리설치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타루비를 쉽게 찾을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관광객은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에 보존되고있는 타루비가 웅장하게 제대로 잘 관리되고 있을것으로 기대를 하였으나 이정표 하나없이 무성의 하게 관리되고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타루비 주변 고소대에 난간대가 설치돼 있지않아 위험성 마져 도사리고 있어 이 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숨쉬는 유적지 보물을 잘 관리 보조하고 관광객 들이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또다른 관광객은 “여수의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곳이어서 아이들에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견학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심어주려고 이곳 여수까지 찾아왔는데 국가지정 보물이 너무나 허술하게 관리. 보존되고 있고 찾는데도 이정표하나 없어 지역의 보물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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