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준비위원회(위원장 김대성)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을 90개 분과에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중심으로 10개 분과위원회로 새롭게 재편했다.
이에 따라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 10개 분과위별 위원장을 맡아 추진할 적임자를 선임해 7일 오후 5시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김대성 준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독일 하노버 박람회는 시민 참여 부족으로 실패한 박람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본 아이치 박람회는 시민의 열기가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실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우리가 먼저 솔선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 재편한 조직을 살펴보면 우선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총괄’은 기획·평가분과와 선진시민의식분과에서 맡으며, ‘청결’은 시가지청결, 해안청결, 위생환경 분과에서 ‘질서’는 교통질서, 선진상거래 분과에서 ‘친절’은 친절서비스 분과에서 각각 담당한다. 또 ‘봉사’는 자원봉사와 문화예술 분과에서 맡아 추진한다.
한편 여수시준비위원회는 지난해 새로운 대표공동위원장에 김대성(67, 남) 전 2010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에 이어 지난달 해양 수산분야 전문가인 정준호(64세, 남)씨를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