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관내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3천338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전남교통연수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1년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은 돌산청사에서 14일을 제외한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실시하며, 면허증, 필기도구, 화물업종 운수종사자는 화물운전자격증을 반드시 갖고 참석해야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 30만원 또는 자격정지 5일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교육 대상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고, 상반기 중 최첨단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시내 교통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관광객들과 우리 시민들에게 봉사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