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선진국 일본에서 2012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월 26일(토) 일본 전국여행업 협회 관계자들과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전국관광여행업 협회 측은 소속 일본여행사에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전국여행업협회 차원에서 조직위 측과 상호협력 내용을 구체화하는 한편, 여수엑스포 현장 답사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에는 일본 전국관광여행업협회 규슈·오키나와지역 회장인 이케다씨 등 13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현지여행사 경영진이기도 하다. 규슈지역은 매년 약 45만명이 한국을 다녀가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15% 수준이다. 규슈지역은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관람객이 방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여수엑스포에 대한 일본 측의 관심이 증가하여, 일본 여행업계나 박람회 관계자들의 방한 횟수가 크게 늘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4월 일본 현지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일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