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전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여수시 공무원들이 휴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종합민원실 여직원 모임인 ‘참 봉사회’ 소속 봉사단 30명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 3곳에서 꽃묘 1만개를 옮겨심고 잡초제거를 했다.
이어 여수시 관문인 석창사거리에서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과 함께 청결활동을 펼쳤다.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이미지 부각과 올 전국체전 등 큰 행사에 대비해 꽃길과 꽃 단지 조성용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배양중인 꽃 육묘는 수량과 관리면적이 너무 많아, 일손 부족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료 직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으로 꽃육묘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시기가 적절하고 남다른 봉사활동”이라고 고마워했다.
‘참 봉사회’는 시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을 통한 고객감동과 최고의 민원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구 여직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결성했다.
이 봉사단은 그 동안 자체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실천과제를 선정,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친절․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 신선하고 모범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 자료제공 : 민원지적과 정광필 690-2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