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한파로 예년 평균 바다수온보다 낮은 온도가 장기간 지속돼 돌산 군내리, 남면 화태리, 화정면 월호리, 개도리 인근 해상가두리에서 돔류의 동해로 어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폐사이전의 판매 가능한 성어를 시청직원은 물론 유관기관으로 확대판매하기로 하고 어민 돕기에 나섰다.
판매하는 양식산 감성돔은 비늘과 내장이 손질된 양식어류를 판매 하는 것으로 3kg박스와 5kg박스 2종류로 17일까지 신청 받아 18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에서는 양식어민을 돕기 위해 가두리 현장을 순회하며 양식물을 위탁받아 판매하거나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으로 매일 출하하고 있다.
감성돔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남해수어류수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설 어업인 돕기 참돔 판매운동 결과 2,800상자 약 1억원 상당을 판매한 바 있다.
*문의 : 어업생산과 이성주(690-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