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소라면 관기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대상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관기뜰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집중 강우시마다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여수시 소라면 관기뜰 약 176ha 농경지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배수개선사업(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방수제, 용수로 등) 지구로 선정됐다.
참석 주민들은 배수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하루빨리 침수 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으며, 또한 관기지구로 유입되는 하천인 중촌1·2천도 우기 전에 준설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주민이 건의한 하천 준설을 2월 중순부터 시행하여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건설과 박성원(690-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