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반 편성, 야간까지 근무 연장
지속적인 한파로 시민들이 가뭄과 동파로 인한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긴급대책반을 편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상수도과 및 대행업체로 구성된 12개 반의 민원처리반을 긴급 편성, 한건이라도 더 빨리 처리하기 위해 야간 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해 처리하고 있다.
동파피해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신덕동, 상암동, 교동에는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30여개 지역에서 비상용수를 공급했으며, 상황이 종료되는 때까지 급수차량을 임차 운영할 계획이다.
한파와 함께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는 급수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처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일에는 화정면 송여자마을에 급수난 해결을 위하여 3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했고 그 외 가뭄이 우려되는 18개 지역은 급수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상황을 살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동파는 낮은 기온 때문에 발생하지만 예방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계량기 및 수도관 보온을 해 줄 것과 동파 시 불편최소화를 위한 비상생활용수를 저장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계량기 동파는 396건, 동결 및 급수불량은 160건이 접수됐다.
*문의 : 상수도과 김종수(69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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