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일의 초등학교 대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여도 초등생 단원 90여명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음악이라는 감동에 실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순회공연은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18일 동안 독일 드레스덴,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찰스브록, 슬로바키아 브라디슬로바 등 5개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한편 유럽 순회 공연에 앞서 18일 저녁 7시에는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여수시민을 위한 특별 연주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여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교향곡과 합창곡, 사물놀이 및 가야금 협연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도 초등생 단원 65명과 여도출신 객원 연주자 2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여도초등학교 김문 교장은 "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연주에 필요한 모든 악기를 갖춘 유스오케스트라는 국내에서 유일한 단체이며 이미 유럽순회공연을 3차례나 다녀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여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홍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