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패는 시민들의 참여에 달렸다

- “세계박람회 대비 시민 자원봉사자 6만명 양성할 것”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패는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최근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사랑교육 ‘엑스포 아카데미- 매영학사(梅營學舍)’평생학습 프로그램 2기 개강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여수,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여수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가며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시민들은 큰 희망과 여수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이를 토대로 “개최까지 남은 4년 동안 새롭게 시작하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일본 아이치 박람회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엑스포의 성패를 판가름한다”면서 “시민 참여 없는 엑스포는 한낱 국가적 이벤트에 불과, 시민 모두가 내가 먼저 First 문화시민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해 여수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한 것.
   그는 근현대사를 통해 엑스포 유치때 만큼 시민이 결집한 적이 없었다며 다시한번 시민결집을 언급하면서,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Clean 水 day’에 적극 참여해 눈에 보이는 대로변은 물론이고, 뒷골목까지 꽃을 심고 깨끗이 해 정겨운 여수, 청결한 지역을 만들자고 언급했다.
   그는 이밖에 공부하는 시민상을 피력하면서 글로벌시대 선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엑스포 아카데미’교육(교양강좌, 외국어 교육, 국제매너교육, 지역문화 바로알기 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부지런히 학습해 세계 일등시민이 되자고 강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영학사 2기는 5월말까지 강의가 이어지며, 올 7월말까지 3기 과정 500여명의 시민들이 강의에 참가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 공지사항이나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홈페이지(www.yosuicc.com), 전화(651-1530)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평생학습과 김태횡 690-2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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