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강추위 속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22일 한 독지가가 저소득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20kg 백미 500포를 삼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삼산면 출신 여수 기업인으로 추정되는 이 독지가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후원하고 싶다”며,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삼산면사무소에서는 후원품을 삼산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낙도주민 등 저소득 주민 500세대에게 전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말없는 독지가가 있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의 : 삼산면 정용철(690-2607)
SNS 기사보내기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