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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U-bike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

  • 기자명 정보통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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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자전거 무인 대여·반납 가능해져

여수시에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수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여수시의원, 자문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갖고 u-Bike 공영자전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토해양부 u-시범도시로 선정돼 2010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에는 국비 4억원과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여수시는 최신 u-IT 기술을 적용해 공영자전거 200대, 스테이션 12곳(키오스크 12대), 거치대 250개를 설치하고 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 최초로 12곳의 모든 스테이션에 WiFi 존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과 관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에서 무인으로 공영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게 된다.

또 와이파이존이 구축되는 스테이션 12곳에서는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공영자전거에는 스마트단말기가 설치된다.

시민들은 단말기를 통해 이동거리, 대여시간 등 자전거운행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여수역과 박람회장 그리고 오동도를 잇는 관광코스와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을 잇는 수변공원의 관광코스 그리고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특산품 구매코스 등 관광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특히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여수엑스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최적의 이동수단과 관광지 안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u-IT기반 u-EXPO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및 디지털갤러리(EDG)조성 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u-EXPO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정보통신과 김덕현(690-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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