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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로 여수엑스포 꾸민다
우리 풀로 여수엑스포 꾸민다
  • 박람회지원과
  • 승인 2010.12.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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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조경·회장연출 윤곽…전통적 테마, 저탄소·친환경 연출
칠면초, 해국, 원추리 등 우리 고유의 정취를 담은 꽃과 풀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5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조경에 대한 기술제안입찰’을 공고했다.

조직위는 제안서를 통해 콘크리트 덩어리와 산업현장으로 상징되던 여수 신항을 한국 고유의 정취를 가진 쾌적하고 편안한 박람회장으로 꾸며, 미래의 바다와 연안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칠면초, 청보리, 목화, 해국, 홍띠, 원추리 등 우리 농·어촌 마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과 풀들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조경연출을 제시했다.

앞서 조직위가 추진한 실시설계 결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조경 및 회장연출은 관람객의 입·출입이 이루어지는 5개의 진입광장, 문화예술공원 등 관람객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5개의 테마플라자, 박람회장내의 주요 이동통로인 2개의 몰, 전시관 관람 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산책로 및 각종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진다.

동서남북 및 ‘Sea Gate’에 위치한  5개의 진입광장은 입장권구입, 검색, 개표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입장시간을 최소화하고, 그늘막과 벤치 등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정문을 거쳐 KTX 역사로 이어지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몰(Expo Digital Gallery Mall)은 가로에 IT 요소를 접목하여 2050 미래바다를 표현하고, 엑스포타운에서 서문을 거쳐 빅오(Big-O) 바다로 이어지는 오션몰은 갯벌의 갯골과 갯구멍, 칠면초의 붉은 빛을 구현하여 도시와 바다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예정이다.

5개의 테마플라자는 바다와 인접한 통합된 공간에 설치된다. 만남의 장,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포장패턴, 시설물, 화단, 그늘막 등을 가변적으로 계획하였으며,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경관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의 바다 풍경과 박람회 주제에 걸맞은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바다를 보고, 바다를 듣고, 바다를 만지고, 바다를 말하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관람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박람회장 주변의 여유 공간에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할 계획이다. 여객터미널과 에너지파크 주변은 바다에 면한 넓은 공간으로 청보리, 목화 등 전통작물을 식재할 계획이며, 전시장 주변은 실내전시관 관람후 감동과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차분한 파스텔톤의 해국, 홍띠, 원추리 등의 한국적 수종으로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회장 외곽부에는 다층형 식재와 수직녹화를 통해 그늘과 녹지율 향상을 고려하였고, 남부지역의 특산재료인 대나무 터널, 녹색터널을 조성하여 더위와 관람에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엑스포 구현을 위해 회장 내에 있던 기존 수목의 재활용, 저탄소 친환경 자재의 사용,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에너지 체험 공간 구축계획도 포함되어 있으며,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는 수변산책로와 일부 광장, 문화공원과 수변공원은 계속 존치시켜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기술제안서를 제출 받아 심의·평가과정을 거쳐 2011년 2월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동구(69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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