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예천, 영양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여수시가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구제역 관내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차량소독장비 2대, 소독약 2,811kg, 방역복 등 방역활동에 필요한 소요 물품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신속히 공급하고 노후한 소독방제차량을 대신할 새 방제차량 구입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운영하던 전국일제 소독의 날을 주2회로 확대운영하고, 중규모 이상의 농가는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한편 공수의 및 읍면동 예찰반을 총동원해 축산농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은 사람이나 차량 등에 의해 직접 감염되거나 육지 60km, 해양 250km 까지 공기로 전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차량은 물론 사람도 소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조리온도(56℃에서 30분, 76℃에서 7초)가열시 사멸되므로 축산물은 안심하고 소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 및 AI 의심축은 ☎1588-4060으로 신고하면 된다.
*문의 : 농업정책과 고민정(69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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