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기관에선 무선인터넷이 무료

- 여서청사 등 공공기관에 와이파이존(Wi-Fi zone) 구축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여수에 구축됐다.

여수시는 SK텔레콤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공공기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비와 회선사용료 전액은 SK텔레콤에서 무상 지원했다.

이번에 구축된 곳은 여서청사, 여수보건소 민원실과 동문동, 여서동, 쌍봉동 등 16개 동 주민센터다.

시는 12월 여수시청과 돌산청사, 쌍봉도서관, 현암도서관, 환경도서관, 중부보건지소에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공원, 도서관 그리고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Wi-Fi, Wibro)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1월 농어촌 14개 마을 556세대에 총 1억 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도·농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전라남도, (주)KT가 공동참여·분담한 것으로 이를 통해 돌산읍 등 여수지역 14개 마을에서도 통합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정보통신과 최양준(69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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