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前 여수시장과 제11대, 제12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한국·이스라엘 친선협회에서 회장 직을 맡고 있는 김재호(80·여수)씨를 ‘여수시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 여수시장을 지낸 김재호씨가 평소 여수박람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국내외 주요활동 시 여수박람회를 알리는데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이 많아 여수박람회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돼 위촉했다“며 이번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호씨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작으나마 여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여수박람회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임명된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는 여수시 선정 37명, 중앙유치위 선정 4명으로 총 41명이 위촉됐으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내년 하반기 여수박람회 공식 홍보대사 위촉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