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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지지 탄자니아 고위급 보은의 초대

  • 기자명 자치행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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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섭 시장, 차미 산업통상부 차관 명예홍보대사 위촉

 


   전남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에 적극 협력한 탄자니아 고위급 인사를 초청, 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보은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활동 당시 경쟁국인 모로코의 벽을 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탄자니아의 강력한 지지를 얻어 자칫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일 뻔 했던 아프리카 지역에서 우세를 기록, 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같은 탄자니아 정부의 후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뜻으로 여수시는 당시 탄자니아 정부의 외교부 차관이었던 시릴 어거스트 차미 산업통상부 차관 내외 등 일행을 시로 초청, 보은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 여수를 방문한 차미 산업통상부 차관 일행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과 오동도, 여수산단 일원 등 여수지역 주요 관광명소와 산업벨트를 둘러봤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 28일 오후 오현섭 여수시장이 차미 산업통상부 차관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람회 유치당시 우리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탄자니아 정부, 특히 외교부 차관으로서 한국 여수를 지지했던 차미 차관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의리와 정이 넘치는 여수시민들의 마음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차미 차관은 여수시청 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강연을 통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굉장히 명예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탄자니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주변국에 대해서도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미 차관은 이어 “탄자니아 정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같이 지구환경보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최고봉이며 만년설로 덮여있는 킬리만자로산이 지구 온난화 문제로 거주자를 이주시켜야 할 처지에 있어 환경문제를 다룰 여수세계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도움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수는 우리의 친구이고 우리는 여수의 친구”라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명예홍보대사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과 다이마몬드, 석탄 등 자원이 풍부한 탄자니아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되면 양국이 모두 윈-윈하는 상생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인류애 실천을 위해 민간차원의 순수 봉사단체인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가 지난해 9월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활동과 문화공연활동을 펼쳤다.
   이날 차미 차관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당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의료진과 문화공연을 펼쳤던 여수시립국악단원, 이들의 지원활동에 참여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이상률 상임집행위원장, 유우준 여수시의원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조계인 690-2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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