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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3 학부모 마음 붙잡기 ‘안간힘’

  • 기자명 평생학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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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1단계 지균형 14명 합격… 평준화 이후 최다


  - 관내 고교 진학 장점 알리기 나서

  여수지역 학생들이 2012년도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에 14명이 대거 합격했다. 최종합격은 구술·논술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이 같은 성과는 여수지역 고교평준화이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에서는 중3 학생의 관내고교 진학 유도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등 지역 고교의 명문학교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지역학생과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문가인 서울한영외고 주석훈 선생을 초빙하여 고교 선택의 합리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특목고와 지역고교 선택에 따른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참석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여수시는 중3 우수학생의 관외 유출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관내고교진학을 도모하고 면학풍토 개선을 통해 지역 고교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여수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장에게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여수시는 중3 상위 5% 학생중 관내 고교를 선택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고사를 실시하여 60명 규모로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에 대하여 집중지도 하는 여수영재 겨울학교를 12월 28일부터 2011년 2월 18일 까지 5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상위 5% 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선택에 따른 우수인재 사후관리 보장으로 비교과 활동 영역(창의적 체험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입에 유리한 스펙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교 우수인재 스쿨을 운영하여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교 우수인재의 장학금 지원대상자 수혜폭 확대(1%→2%)로 면학 풍토를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각 고등학교장의 책임하에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현장에서 소외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이버 학습센터를 운영하여 교과목 학습지원,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EBS 동영상 제공 등 사이버를 통해 학력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시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여수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받기 위한 전단계인 자율학교로 신청하여 전남도의 재정지원을 받을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자율형공립고 지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광육 평생학습과장은 “여수시의 교육경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금년에 관내 고등학생 14명이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 전형 1단계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들 학생의 합격률 제고를 위해 2단계 구술·면접반을 구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평생학습과 김춘수(69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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