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에서는 11월중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출혈열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고기나 야채를 덜 익혀먹거나 오염된 조리 기구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는 익혀먹고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어 섭취해야한다.
세균성 이질 은 시겔라균이라는 균이 장에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환경과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도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과 수도, 신증후군 출혈열은 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 면역을 위해서는 접종 뒤 일정기간이 필요하므로 미리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이다. 이 질환에 감염되면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나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전파되므로 풀밭에서 옷을 벗어 눕지 않거나 야외 활동시 긴 옷을 입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렙토스피라증도 야외에서 주로 감염되는 가을철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흙이나 물이 간염매개가 됨로 야외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11월 발생하기 쉬은 질병에 대해 감염예방 준수 및 예방법을 숙지하여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