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평생학습 통해 조경기능사 배출

여수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국가공인 조경기능사를 배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도시정원 관리 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생 중 3명(김주곤, 전재수, 전수경)이 금년 제4회 조경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재수, 전수경은 부녀지간이다.

여수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부터 ‘도시정원 관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운영, 4명의 국가공인 자격증 합격생 및 28명의 수목 전문가를 양성했고, 금년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 2회 과정을 통해 34명의 수목전문가와 3명의 기능사를 배출했다.

도시정원 관리기능인 양성과정은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 City 조성을 위해 운영된 것으로 수목의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전정·전지·번식방법·관수·굴취 등의 현장학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험에 합격한 김주곤씨는 “이번 평생학습과정이 실생활은 물론 국가공인 자격의 취득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성과정의 주관 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 신미경 관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개발과 평생학습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도시정원 관리기능인 양성과정과 같은 특색 있는 기능교육을 보다 다양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에 따른 재취업자들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로서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평생학습과 김윤석(69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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