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월동 나무은행(한국화약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누어 주는 땔감은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원목 등 바이오매스산물 중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땔감용 장작으로 만들어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150여 세대에 240여톤을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여수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운영하여 숲가꾸기 사업지와 타용도 전용산지에서 아깝게 버려지는 원목 등 5,000톤을 수집하여 우드펠릿과 우드칩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며, 또한 어려운 이웃의 땔감으로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상반기에 원목 등 바이오매스산물 834톤을 수집하여 농산촌 연료로 172톤을 공급하였으며, 도심지역의 목재 희망가구와 화순소재 우드펠릿공장 등에 90여톤을 공급하여 6,536천원의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