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동시장 ‘시장음식 그랑프리’ 개최
여수시 교동시장(대표 최정식·배인찬)은 전통의 식재료와 조미료로 ‘추억의 라면’을 끓여보는 음식 그랑프리가 열린다. 이어 특별 문화이벤트로 옛날가수 모창대회, 옛날 영화제, 옛날 노래공연 등을 연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협력사업으로 공동지원을 받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9월 3일 오후 2:30분에 시장 내 남산1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여수교동시장 시장음식 그랑프리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프가 아닌 한국의 정통 식재료와 조미료, 고명 등을 사용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면발을 양은냄비에 끓이고 라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요리하는 대회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으로 나누어 펼쳐지며 라면요리가 가능한 누구나 참가를 할 수 있고, 온라인(블로크, 이메일)이나 오프라인(우편)으로 9월 2일까지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승음식은 교동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로서 시장 내 테마마차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교동시장사업단 관계자는 더불어 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며 교동시장을 여수 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