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먹는 물 공동 시설은 여수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시설임을 감안, 매월 정기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관내 약수터와 음수대 11개소 중 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질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은 받은 대상은 연등, 구봉산, 텃골, 오천, 쌍용사, 어린이공원약수터 5개소와, 고락산(2개소), 부영9차 음수대 등 3개소다.
수질검사를 미실시한 3개소는 지난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 음용을 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와 사용 중지 안내문을 게첨 했다.
먹는 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항목은 일반세균 외 6개 항목으로 항목별 기준를 초과하거나 불 검출 대상물질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여수시는 검사결과를 공동 시설내에 수질검사 결과를 게첨하고 여수시 홈페이지(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질검사 결과나 이번 수질검사결과를 볼 때 현재 먹는 물 공동시설로 관리중인 약수터와 음수대 8개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로 관리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검사와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 “시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만큼 약수터와 음수대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주민의식을 갖고 시설물을 보호하고 아껴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