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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붕따우성 대표단 여수시 방문

  • 기자명 총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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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섭 시장 “박람회 지지에 감사…상호 협력 확대”

 


   베트남 붕따우성 대표단 일행이 19일 오현섭 여수시장을 예방하고 한국과 베트남간 상호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붕따우성 응우엔 덕 쫑 공산당 서기를 비롯해 팜반 히엔 홍퐁사 사장, 레민 루 홍퐁사 이사, 따꾸억 꽝 (주)인터비즈콥 베트남 호찌민지사 이사 등 방문단 일행이 오시장을 예방했다.
   응우엔 덕 쫑 공산당 서기는 “우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축하드린다”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근현대사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특히, 도이모이 정책에 힘입어 앞으로도 경제교류를 활발하게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에대해 “지난 세계박람회 유치성공때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베트남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것을 보고 양국의 관계발전에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지난해 8월 여수국제청소년축제 때 베트남 문공부 차관의 자녀가 우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해 즐겁고도 소중한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2012년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교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과 응우엔 덕 쫑 당서기는 붕따우성 주도인 붕따우시와 우호결연관계를 맺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호찌민시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붕따우시는 역사유적이 풍부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해양관광, 수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원유가 생산되고 있어 자치단체 차원의 자원외교활동과 여수국가산단과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 시장은 붕따우성 대표단 일행에게 오동도 동백꽃이 그려진 합죽선 등 기념품을 선물했으며 대표단 일행은 오 시장에게 그림을 전달했다.
   대표단 일행은 국립공원 오동도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여수산단 일대를 둘러본 뒤 이날 상경했다.

 

 


*** 자료제공 : 총무과 박경 690-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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