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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상하이엑스포를 다녀와서.....

  • 기자명 한해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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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상하이엑스포를 다녀와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주제엔 크나큰 희망을 심어준다.

수려한 바다와 생명이 함께하는 숨 쉬는 우리의 연안은 분명 우리의 엑스포를 말해준다. 처음에는 방대하고 거대한 중국의 규모에 아찔했다. 겉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으니까....

하지만 한국관에서 보여주는 의미는 달랐다. 우리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상해 박람회장의 규모는 여수의 4 ~ 5배 가량 된다는데 전시관 자체의 외관도 그렇고 교통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성이 마음에 와 닿았다.  

국가별 역량대로 컨텐츠와 기술의 차이를 느끼지만 우리 한국관은 연출기법이 남달랐다. 비록 몇 군데 가보진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고 관람객에게 지루함을 갖지 않게 하려는 지혜가 돋보였다.

또한 관람객이 몰릴 줄 알고 만든 양 사방으로 트인 공간을 만들어 한국의 개방적 마인드와 관람객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볼거리가 풍부하고 흥미와 체험거리를 다양히 만들어 규모는 작지만 박람회장 내에서의 접근이 쉽고 전시연출의 중요성도 우선이어야 한다. 난 상해에서의 숙박, 음식, 교통, 관광 프로그램이 상당히 수준급으로 느꼈다.

특히 박람회장 진입에 해저 터널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조금은 너무 상업적이지 싶지만 그게 교통란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본다. 여수 엑스포의 가장 문제점이 교통난인데 우리 시민의식이 대중교통 문화로 바뀐다면 그 또한 방법에 밀접하다고 본다.

시민이 할 수 있는 의식 개혁과 정부, 조직위가 할 일, 남해의 모든 자치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가까운 마음을 나눈다면 기필코 2012엑스포는 성공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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