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은 적기 방제가 필수

- 이삭 패기 전에 기본 방제해야 고품질 쌀 생산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을 벼 이삭이 패기 전에 반드시 기본방제를 실시하여 쌀 품질이 저하되고 수량이 감소되는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해야 한다.
   벼멸구, 흰등멸구 등 멸구류는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에 방제를 한다.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이 보이면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은 발병하기 전에 예방위주로, 충은 1~2마리가 보일 때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원칙이며,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약제를 혼용하여 이삭이 패기 전에 반드시 기본방제를 해줘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기술보급과 오정열(69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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