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납부자가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세외수입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등 언제 어디서나 입금이 가능한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제도’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고 밝혔다. 가상계좌란 통장은 없지만 자신만의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납부 가능한 편리한 전자납부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각종 과태료, 사용료 등을 납부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가정에서 쉽게 계좌이체를 통하여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평일 세금납부가 어려운 직장인 등 바쁜 시민들이 복잡한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고, 휴일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납부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납부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시는 납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세외수입의 자진 납부율 향상과 체납액 징수율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외수입 가상계좌에 대한 문의는 여수시청 세무과(061-690-22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