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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령 사회진입 예고

  • 기자명 기획예산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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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고령인구 전체의 12.1% 차지 - 고령자 통계 결과…10년 사이 4.8% 증가

   여수시가 지난해 말 현재 ‘2009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말 현재 여수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35,548명으로 전체 인구 중 1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사이 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을 고령사회(Aged Society)라고 하고,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 혹은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4,874만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가 519.3만 명으로 10.7%를 차지하며, 여수시는 평균보다 1.4%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인구를 15세에서 64세 인구로 나누어 구하는 노년부양비는 17.1%로 2005년 14.4% 보다 2.7%가 높아졌고, 10년 전인 1999년 10.3% 대비 6.8% 증가했다. 노년부양비는 향후 평균수명 증가 등으로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나타내는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소요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지난 99년 9.7명이었으나, 2009년 5.9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008년 고령층 사망률은 천명당 37.6명으로 10년 전인 1998년 51.3명에 비해 13.7명이 감소했으며,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15.8명 많았다.
   2008년 65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원인은 신생물(암) 25.6%,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증후, 순환기계통의 질환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는 신생물(암), 여자의 경우는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증후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09년 여수시 55세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3.7%로, 60세 이상의 노후준비여부는 49.9%가 노후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답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예금, 적금, 보험이 41.9%, 퇴직금 26.9%, 사적연금 23.8%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하여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31.2%가 일정한 생활이 보장되도록 매월 연금을 지급해야한다고 답했으며, 27.2%가 일자리제공으로 일정한 소득이 주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여러 가지 노인복지시책, 노인 일자리사업 등 노인 관련 정책 개발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사는 1998년 12월 말부터 2009년 12월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 부양비 및 노령화지수, 인구이동통계, 여수시사회조사 통계중에서 노인관련 통계를 수집 가공 분석한 것이다.

*** 문의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란(690-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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