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이달 15일까지 장마철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평균 강수량이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발생이 빈번할 것이라고 예보한데 따른 것이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속 직원 54명을 근무조로 편성하여, 돌산읍 등 4개 면지역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재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산시설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마철과 하절기의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사전점검을 확행하겠다”며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정책과 김지훈(690-2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