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탐사 대장정 참가자 ‘확정’

- 전국 대학생 300명 선발…평균 4:1 경쟁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을 위한 남해안 탐사 대장정에 참가자가 확정됐다.
   여수시는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남해안 탐사 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 300명을 선발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남해안의 비전을 체감하는 남해안 탐사대장정은 ‘가자, 생명과 희망의 땅 남해안으로’ 라는 기치를 걸고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대학생 300여명이 남해안의 생태환경 보전지역과 유적지, 산업단지 등을 도보로 탐사하며, 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와 성공개최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가 후원하고 여수MBC가 주관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달 남해안 탐사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남녀대학생 1천 400여명이 신청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참가자에게는 박람회 온라인 홍보단 활동과 박람회 기간 자원봉사자 선발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특전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가 남해안 선벨트의 상징사업이라는 점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영호남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해단식은 남해안 탐사 대장정이 끝나는 마지막 날인 18일 여수 오동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명예홍보대사인 윤도현 밴드 등 인기 연예인과 탐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화려한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당첨자는 남해안 탐사대장정 홈페이지(www.greenex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 장동구(690-2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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