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유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0개 농촌마을 3,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을 강사로 편성, 마을회관이나 정자, 쉼터 등 영농 현장에서 진행된다. 현장 영농교육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축산, 틈새 소득 작목 등 각 마을별로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벼농사에서 거름주기와 물관리 및 생육단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고추 등 밭작물은 기상이변과 재해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방안을 집중 교육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수·특작 등 주요 소득작목의 품질향상과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주요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사기술도 많이 선진화되고, 전문연구기관 등에서 고품질 기능성 품종개발을 통한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여름철 영농기술교육이 금년에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실시하는 여름철 영농기술교육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