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하며 박람회 열기 모아요

- 오는 12일 진남경기장…자원봉사자 행사 다채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D-700일 행사를 오는 12일 진남체육공원에서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관내 1만여 자원봉사자들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며,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들의 한국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고 코리아, 컴 여수엑스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남체육공원을 여수시로 진남경기장을 박람회장으로 가정하여 자원봉사자의 구체적인 역할과 참여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일 가정하여 자원봉사자 체험행사, 기념식 및 남아공월드컵 응원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자 1분 발언, 자원봉사자 결의대회 및 퍼포먼스 등 자원봉사자의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진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정을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를 이어가는 추진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박람회 개최 당일을 가정한 자원봉사운영 모의 실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예상되는 행사장 및 주차장 안내, 관광지 소개, 외국어 통역,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에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미리 경험하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박람회 준비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0일 단위 시민참여 행사를 추진해 왔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여수의 재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서 자원봉사자 6만명 양성을 목표로 현재 4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자원봉사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규모로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박람회에는 1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 박람회지원과(690-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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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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