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동시장, “45돌 첫 생일잔치 열어요”

-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연계사업 선정 기념

    ‘2010년 문화관광형시장 및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여수교동시장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첫 생일잔치를 열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여수교동시장이 올해로 45돌을 맞은 25일을 기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동시장(남산1교 앞)문화광장에서 축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여수교동시장 조합장(최정식)은 “개장이래 처음 갖는 생일잔치이자, 공공시장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념일로 정하는 뜻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및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문화관광형시장 및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연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교동시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등 7개 항목에 대한 교동선언 발표와 7공주 퍼레이드, 만담 및 차력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국비 914백만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600백만원을 투입되는 문화관광형시장 및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연계사업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추진기획단에서 추진한다. 포토Wall, 참여디자인 스튜디오, 테마마차, 골목음식점, 수변카페, 시장바이크 등 다양한 문화관광형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연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상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전남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도시디자인과 문치곤(690-2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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