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상하이를 연결하는 두번째 국제 전세기가 오는 25일 취항한다. 15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가단은 26일 한국의 날을 맞아 현지에서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010 중국상하이박람회 기간 중 상호 박람회개최지를 교차 방문하는 국제전세기를 총 4회에 걸쳐 취항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600명, 인바운드 600명 등 총 1,200명이 참가한다. 1차 시민 참가단은 지난달 29일 상하이 박람회 개막에 맞춰 상하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여수상공회의소는 하계방학과 폐막식 등 상징적인 날을 지정하여 앞으로 두차례 더 운항할 계획이다. 여수상공회의소는 금번 전세기에 취항에 따른 시민 참관단 모집결과 시민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부득이 추점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또 “이번 참관단 모집 열기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바라는 여수시민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개최도시 시민들이 양국 박람회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향후 여론에 따라 전세기를 추가로 취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여수~상하이 간 전세기를 통해 여수를 찾은 중국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