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관련기관 단체, 초청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협의체인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와함께 사회적기업 홍보와 생산제품 소개를 위한 전시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시청로비에서 갖는다. 여수시에는 5개의 사회적기업과 4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여수시 사회적기업 협의회를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최초로 구성해 출범식을 가진 것. 사회적기업 협의회(대표 허성자)는 앞으로 공동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여수시 또한 이들 기업의 활동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와 지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이나 각급기관, 학교, 단체들이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는 것은 물론, 많은 관심과 사랑,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을 수행해 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사회·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여수시에는 전남도내 전체 16개 사회적기업중 5개가 있다. 가장 많은 사회적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