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도내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에 대비해 음식점의 올바른 음식문화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여수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식점 1 담당제를 시행,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남도 음식 상차림과 공동 찬기를 사용한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도 좋은 식단으로 음식문화를 바꿔나갑시다’란 캐치프레이즈를 실천하고 있다. 여수시는 특히 간부공무원 82명을 전남도가 소형·복합 찬기를 지원해 준 음식점을 대상으로 1 담당 음식점을 지정, 월 1회 이상 음식점을 방문토록 하고 있다. 이들은 집게·국자·앞 접시 제공하기(덜어 먹기), 개인별 위생 찬기 제공하기(개별 찬기 제공), 먹을 만큼 적정량 제공하기(남은 음식 재탕금지), 주방 개방 및 화장실 청결관리 등의 ‘남도 좋은 식단’ 4대 실천사항 실천 여부를 지도·점검해 음식문화개선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를 확산,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진화된 위생적 상차림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청솔아파트 등 6개 아파트단지 2천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신 음식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가 새겨진 홍보물을 엘리베이터 내에 부착, 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문화개선운동 실천 홍보용 현황판도 만들어 관계기관과 공단기업체 등 직장별 순회 전시로 음식문화개선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를 확산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올바른 음식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