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최근 대학생들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시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9일 공정위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대학 입학철에 다단계판매업자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수익 보장 아르바이트, 병역특례 취업, 단기간내 고수익보장 등의 감언이설로 대학생들을 판매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다단계 판매업자들의 접근 유형에 따른 대학생들의 피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요령을 널리 알리기위해 여수YMCA, 순천YWCA, 여수시청, 순천시청과 연계 ‘대학생 다단계 피해방지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학생 다단계 피해방지 캠페인은 10일에는 전남대 여수대 캠퍼스 학생회관 앞, 11일에는 순천대 학생회관 앞에서 각각 전개된다. 다단계 피해신고는 공정위 광주사무소(062-225-8459), 공정위 서울사무소(02-3140-9652~7),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02-313-0742)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