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최근 내년 해양수산사업 접수를 마감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09년 해양수산사업 심의를 위해 어업인과 어촌계, 수협, 영어법인, 수산관련단체에서 신청받은 해양수산사업 약 800억원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조사 및 신용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신청사업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참다랑어시험양식사업, 위판장 현대화사업, 선어위판장 건립사업과 균특회계 대상사업인 가두리어장정화사업, 어촌체험마을조성사업, 다목적인양기 보급사업 등이다. 이와함께 도⋅시비 자체사업으로 전복살포식, 바지락양식 사업 등 증⋅양식사업과 해적불가사리구제사업 등이 접수됐다. 여수시는 각종 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가 완료되면 오는 25일께 여수시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 2009년 해양수산사업의 타당성과 우선 순위를 심의하고 2008년 해양수산사업에 대해 사업자를 확정한다. 시는 특히 최근 여수시해양수산중장기발전계획으로 수립된 해양수산관련사업을 면밀히 검토, 추가로 신청키로 했다. 2009년 해양수산사업은 심의를 거쳐 오는 3월말까지 여수시가 전남도에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