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지역 노동단체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현섭 여수시장과 한국노총 여수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지도부 관계자들이 여수시장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시와 노동계가 한자리에 모여 올 들어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근로자의 역량 결집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함게 노동계 당면 현안사업인 양대노총 공동주관 ‘2010년도 노사민정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여수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등을 폭 넓게 논의했다. 여수시는 상생과 협력의 신노사문화 정착과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노사민정 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하고 ‘노사민정 산업평화 협약체결 및 결의대회 선포식’을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