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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상징 이순신광장이 생겨 너무 좋아요"

  • 기자명 원도심개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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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이순신광장 개장…시민 5천여명 참여

   ‘여수의 상징이자 남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이순신광장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다니 너무 좋아요’.
   27일 오전 여수시 중앙동 일원 이순신광장. 시민 공모씨(41·여수시 소호동)는 “이렇게 탁 트인 장소, 그것도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 광장이 여수 한 복판에 조성된 것에 대해 너무 흥미롭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52·여수시 문수동)는 “용 모양을 한 전망대에 올라보니 장군도와 돌산대교가 더 시원하게 보인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시 짬을 내 이순신광장 개장 기념식을 보러 나왔다는 한 식당 주인은 “밤낮으로 열심히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눈 앞에 이순신광장이 펼쳐졌다”면서 “사업 착공 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멋진 공간이 만들어지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기뻐했다.
   민선 4기 이순신광장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한 오현섭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순신광장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개장된 것은 어려움을 참고 이겨 내준 자랑스런 여수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 광장에서 여수의 꿈을 키우고 도약을 다짐해보자”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젊은이가 모이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때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 곳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진남관을 포함해 전라좌수영성 복원사업을 통해 이순신광장 주변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인접한 선어시장과 수산물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강한 여수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시민나들이’ 행사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엑스포 성공기원 출정식, 천지타고 퍼포먼스, 퓨전 국악, 판소리 이순신가, 전통 줄타기 공연, 초청 연예인 공연을 관람했다.
   이순신광장은 원도심권내 13,989㎡부지에 총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5월 착공,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주요시설은 상징조형물, 주차장, 야간조명시설, 친수시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광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여수시 랜드마크로서 원도심 활성화 및 각종 축제장소 활용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호국의 얼과 관광의 멋이 듬뿍 담긴 이순신광장에서 나라사랑에 대한 긍지를 키우고 바다와의 인연을 만들어 가 보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이순신광장 개장식이 지난 27일 여수시 중앙동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오현섭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개장기념 떡을 잘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문의 : 원도심개발과 김희경 690-7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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