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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째 맞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

  • 기자명 유치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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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법 국회 통과…조직위 구성 등 과제도 많아


 


   지난해 11월27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가 확정된 날, 전국은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가득 찼다.  오는 6일은 그날의 감격으로부터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에 이어 개최성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제 또한 많은 게 사실이다. 전 국민의 염원이었던 엑스포 유치 성공 100일째를 맞아 지원특별법 국회 통과, 조직위원회 구성 등 현안을 짚어봤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국회 통과=지난달 2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여수세계박람회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원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림과 전시관 등 박람회 직접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 등 올해부터 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별법에는 박람회의 개최준비 및 운영업무를 전담할 조직으로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늦어도 4월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관, 상업시설, 종사자, 숙박시설, 항만친수시설 등 박람회 직접 시설과 교통시설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돼 25㏊에 달하는 전시구역을 포함해 여수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철도, 공항 등 기반시설 확충이 본격화 된다.
   국토해양부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정책 및 환경업무를 고스란히 이관받아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모든 업무를 총괄, 추진한다.

   ◇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새 정부는 출범전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추진’을 국정과제로 명시해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다.
   192개 과제 가운데 하나로 명시된 ‘2012여수세게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추진’은 새 정부가 세계5대 해양대국의 발판이 될 여수세계박람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직접적인 문건 명시를 통해 다른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명시되지 않은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 대통령의 관심과 국토해양부 장관의 방문=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여수를 세차례나 방문, 세계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직접 밝혔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들러 오현섭 여수시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굳은 악수로 지원약속을 했으며 방명록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하고, 적극적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오는 8일 취임 후 첫 지방방문지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 현지를 방문, 새 정부 주무부처의 관심을 나타낸다.
   정 장관은 휴일임에도 직접 여수로 와, 현지 지역민들의 뜨거운 개최성공의지를 확인하고 정부로서 어떻게, 무엇을 지원할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지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토해양부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직위 구성 연기 등 과제=지원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3월중 임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조직위원장 선임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조직위 구성도 늦춰지고 있다. 현재 올해말까지 공무원 130명, 외부 전문가 20명, 채용 30명 등 모두 180명으로 1차 사무처 조직을 구성하고 최종 조직위 인원을 500명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안을 두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원특별법 국회통과로 박람회 추진에 탄력이 붙은 게 사실이고 새정부 대통령의 관심, 주무부처 장관의 여수 방문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다만 다소 늦어지고 있는 조직위 구성과 특별법을 보완할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 등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뜨거운 개최열기와 정부, 민간기업의 지원, 투자가 있어야 한다”면서 “4년여밖에 남지않은 박람회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유치지원과 690-7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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